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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및 주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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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15~20곳 신규 공공택지 지정한다…상반기 입지 발표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41  등록일자 | 2021.02.04

정부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발표
국토부 "상반기 중 구체적인 입지 확정할 계획"
        


정부가 지하철 역세권과 노후 저층 주택지를 고밀 개발해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3000가구를 공급하는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다. 사업 예정지로 거론하는 지역은 가격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불안이 심화되거나 이상 징후 발견 시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지구지정을 중단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주택 83만6000가구를 공급하면서 그 중 26만3000가구를 신규택지 개발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4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날 신규택지를 통한 공급물량을 26만3000가구 규모로 설정했으나 구체적인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시흥·광명, 일산, 김포 지역 등을 후보지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 15~20곳에 신규공공택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만 언급했다.

정부는 구체적인 입지는 이번 공급방안 발표 이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지역별 신규택지 계획을 보면 서울은 없는 가운데 인천 경기 18만가구, 5대광역시 5만6000가구, 지방 2만7000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서울 인근 또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여건 등 개발여건을 고려해 신규택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권역은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요 도심 인근 지역에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행복도시에도 용적률 상향 또는 유보지 활용을 통해 1만3000가구를 추가공급할 예정이다.

신규 공공택지는 주거기능, 그린도시, 교통망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지구별 개발규모와 사업여건 등을 고려하고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개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별하고 지정제안,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구체적인 입지와 물량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입지선정과 함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망, 인프라, 자족기능 등을 구축해 주요 도심의 주거 업무기능 등을 분산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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